2018년 하노이 원아시 컨벤션: 아시아 공동체의 긍정적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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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3~4일간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아시아 공동체의 장래 희망’이라는 주제로 ‘2018년 하노이 원아시 컨벤션’이 개최되었다. 행사는 원아시아 재단이 후원하고 하노이 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보도된 신문사는 다음과 같다.
- Báo VnExpress: Link
- Báo VOV: Link
- Báo Thông tấn xã Việt Nam: Link
- Báo Đảng Cộng sản Việt Nam: Link
- Báo Thế giới và Việt Nam: Link
- Báo Mới: Link
- VTV: Link
행사에는 베트남 국회 외교위원회 부위원장 겸 하노이시 부시장 응웬 씨 끄엉, 원아시아 재단 요지 사토이사장, ASCO 세스즈 다나카대표자, 하노이국립대 응원 런 쭝교수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특별히 앨 고어전 미국 부통령은 강연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 하였다.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에서는 도 뚜언 밍 총장, 응오 밍 튀 부총장, 럼 꽝 동 부총장, 응웬 쑤언 롱 부총장 및 각 학부 학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하노이국립외대 대표단 및 각 대학교 관계자와 대사관 등 정부기관도 참여하여 행사의 취지를 살렸다.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하노이국립외대 도 뚜언 밍 총장은 ‘2018 하노이 원아시아 컨벤션’ 대표단은 찬란하고 발전적인 아시아 공동체의 미래를 희망한다면서 향후 문화, 사회, 경제 등 아시아 공동체의 공통 관심사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의 국가들을 포함하는 범세계적 공공 이익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어 국가간 상호협력을 위해서는 언어가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문적인 외국어 교육과정 및 연구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 확신하였고 원 아시아 재단 역시 언어 교육의 중요성 및 외국어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이번 8회 원 아시아 공동주체자로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를 선정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도 뚜언 밍 총장의 축사
원아시아 재단의 요지 사토 이사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교수들이 이번 행사가 편안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긍정적인 동아시아 미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교수들의 노력과 하노이국립외대의 지원은 원아시아 재단 역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과 같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아시아 재단 요지 사토 사장의 축사
국회 외교위원회 응웬 씨 끄엉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지도자 및 관리자 그리고 학자들이 관심을 가질말한 기후변화, 언론 기능 강화, 공업기술의 발전 및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보고서가 많이 제출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별히 그 중에서 동아시아 공동체의 구축을 위한 도전이자 기회를 살리기 위해 문화, 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 국가간 이주의 자유, 유연한 노동시장 확립 등 유기적인 협력체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보고서들이 눈낄을 끌었다고 부언하면서 베트남이 추구하는 원칙과 목적들은 평화, 안정, 각 국가 발전, 세계 협력 등의 가치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공고한 동아시아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 역시 그중 하나이다.
국회 외교위원회 응웬 씨 끄엉 부위원장의 연설
동아시아 공동체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 2018년 원 아시아 컨벤션은 동아시아31개국 300여 대학교에서 참가한 600명 이상의 대표단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대표 학교는 다음과 같다 : 하노이국립대학교 (베트남). 아주대학교 (한국), Tadulako 대학교 (Indonesia), Teikyo Heisei (일본), St. Mary대학교 (미국), Sheffield 대학교 (영국), 쯔엉 쑤언 대학교 (Changchun, 길림성, 중국), Bishkek 인문사회대학교 (Kyrgyzstan), Build Bright 대학교 (캄보디아), Rome La Sapienza 대학교 (이탈리아),…
컨벤션은 각국의 정치가, 정부 관계자 및 지식인들이 지식, 의견, 경험 등을 공유하여 멀지 않은 시기에 효과적으로 재단의 목표인 올바르고 공정한 아시아 공동체를 설립하기 위한 하나의 포럼이다. 컨벤션은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을 위한 정치, 경제, 환경, 사회, 역사, 교육, 사상, 철학, 종교, 문화, 예술, 전통 및 이와 관련된 문제 등 다양한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각 국가의 정치가, 노벨상 등을 수상한 저명한 과학자, 각 문제에 깊고 넓은 식견을 가진 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의 중요성 및 공동체와 관련된 각국의 특수한 이해관계 등을 설명하고 발전적인 동아시아 공동체 설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여기에는 동아시아 공동체가 나아갈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해결책 등을 포함하며 컨벤션은 이를 채택하여 공동체 설립을 위해 노력한다.
컨벤션에서 앨 고어 미국의 전 부통령는 ‘기후 위기와 해결책’과 관련된 보고서를 인용하여 발표하였다. 보고서 중에 그는 “우리는 변화해야 하는가?”, “우리는 변화할 수 있는가?” 그리고 “혹시 우리가 변화할 수 있을까?” 이라는 3가지 질문에 집중하였다. 이어 그는 당장 관심이 필요한 오염이 심한 대기권, 온실효과의 증대, 가파른 지구 온난화 현상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기후변화의 결과로 태풍, 홍수, 온도 상승, 빙하 유실, 해수면 상승, 가뭄, 산불, 물부족 등이 발생하고 있고 이는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라며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그는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풍력,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의 사용, 유선 전화 폐기 및 이동전화의 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이동수단의 이용, 신기술 베터리,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공장의 폐쇄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간 노력을 보증할 수 있는 협약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Setsuzo TANAKA – Giám đốc đại diện ASCO (Nhật Bản), ông Youen KIM – Giáo sư Trường Đại học Hanyang (Hàn Quốc), ông Nguyễn Lân Dũng – Giáo sư Đại học Quốc gia Hà Nội, ông Yoji SATO – Chủ tịch Quỹ One Asia (Nhật Bản) 등이 참여한 “희망적인 미래”와 관련된 담론에서는 아시아 그리고 사회현상의 보편성에 대해 다룬 논문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담론을 통해 강연자들은 아시아 국가들이 번영을 위해 하나의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화 하였다.
8차 하노이 원아시아 컨벤션은 가장 많은 학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 행사는 하노이국립외대가 개최하는 행사들 중에서도 아주 큰 행사였다고 할 수 있다.
컨벤션에서 찍은 사진들 |
Lệ Thủy-Đào Trung-Việt Khoa-Đông Lâm/ULIS Media